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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쿠에트展  <윤회, 에로스와 타나토스>

November 3, 2010

2010.11.03 ~ 2010.11.26

베아트 쿠에트展  <윤회, 에로스와 타나토스>


책임기획_권연정
주최_ Al Castello Produzioni Cinematografiche_Q Art Bank & Management

2010 아시아 회고전

베이징/ 2010.07.10  ▶ 2010.07.31
핑야오/ 2010.09.19  ▶ 2010.09.25
서   울/ 2010.11.03  ▶ 2010.11.30

11월 3일 오후 3시부터 작가와의 대화, 오프닝 퍼포먼스, 생일 파티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퍼포머 프란체스카와 베아트 쿠에트 작가선생님이 함께 방한할 예정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마지막 나들이를 베아트 쿠에트 사진展과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전시서문

에로스(Eros)와 타나토스(Thanatos)는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두 가지 근원적 요소이다.
이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사랑의 신’과 ‘죽음의 신’의 이름에서 유래되었고,
일반적으로 ‘사랑의 충동’ 과 ‘파괴의 충동’ 등으로 풀이된다. 에로스가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생명의 원동력이라면, 타나토스는 외부로 향하는 공격성 혹은 자기파괴의형태로 나타난다. 
두 가지는 전혀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인간은 모순덩어리의 
부조리한 존재이지 않은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향연(Symposium)』에서 에로스는 풍요 (Poros)의 신과 궁핍의 여신 (Penia)의 아들로 그려진다. 
여기서 가난하다는 것은 사랑의 결핍과 갈망의 의미이고, 풍요롭다는 것은 사랑을 동반하는 감정의 충만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기서 또 다른 애매함도 내포하고 있다. 
플라톤은 열등한 에로스 (육체의 사랑)를 신성한 사랑으로 인도하는 에로스 (플라토닉 러브)와 구분한다.
‘향연’의 주제가 낮은 정도의 사랑에서 높은 정도의 사랑으로 에로스가 변증법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면

아마도 전체적인 이해가 쉬울 것이다.
베아트 쿠에트의 작품을 보면 인물의 자태가 아름답고 관능적이면서도 죽음을 지향하고있는 인간의 숙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진 속의 아름다운 여성들에게 시간은 미동도 허락하지 않고 멈춰버린듯 했지만,

그 순간 영원으로 뻗어나가는 밝은 빛과 같은 지향점이 보인다. 
특히 여성이 차지하는 은유적 요소는 베아트의 작품에서 빼놓을 수없는 부분인데, 현장 퍼포먼스를 통해서 새로운 영상이 탄생하고 그의 전시는 새로운작업을 창조하는 순환의 연장선상에 놓이게 된다. 
마치 여성이 출산을 통해 새로운생명을 창조하는 것과 동일하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가들의작품은 대부분 어떤 대상과의 사랑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통해서 영감을 받아잉태되어 창조된다. 
실제 많은 경우를 살펴보면 사랑의 감정은 차츰 발전되어 증오와미움, 그 정도가 심화되어 나 혹은 상대의 죽음을 통한 영원한 소유까지를 부르기도한다. 
에로스와 타나토스가 정반대로 보이지만 동전의 앞뒷면처럼 함께 할 수 밖에 없는것은 
인간의 본연적인 욕구가 만들어내는 필연적인 결과가 아니었을까.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G. Freud, 1856-1938)에 따르면 인간은 살고 싶다는 욕망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끊임없이 죽음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질 들뢰즈(G. Deleuze, 1921-1995)는 원초적 충동(Id)을 성적으로만 한정해서는 안되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의식은 근원적으로 생존, 자기를 돌보는 자기애, 타인과 연관에서 애정, 이런 차원들이 중첩되어 있다. 
생존 자체가 타인과의 연관이 없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점에서 성적관심보다, 모태에 대한 회귀가 더 강할지 모른다. 회귀성의 신화로서 플라톤의 아틀란티스 대륙이 바다가운데 있는 것,

토마스 무어의 유토피아 도시도 마찬가지로 바다 가운데 있다. 
이는 무의식적으로 모태에 대한 회귀이다. 
들뢰즈는 이를 프리드리히 니체(F. Nietzsche, 1844-1900)의 영겁회귀로 바꾸어 놓고,

인간의 이상의 실현을 바로 이영겁회귀로 귀환이라 본다. 
불교의 윤회가 동일한 회귀에 머문다면, 해탈은 회귀이되 영원한 새로운 반복으로서 회귀이다. 
이 점에서 니체의 영겁회귀는 불교의 해탈이며, 우주의 새로운 생성의 충동으로 환원인 셈이다. 

[출처] 베아트 쿠에트展 Beat Kuert

 

 

BeaT KuerT
Born 1946 in Zurich, Beat Kuert lives and works in Arzo. Acknowledged as one of the most audacious explorers of his generation in Switzerland. In 2005 he creates the group dust&scratches which is concerned with video art, performances and music. 
In his audacious work with video he experiments with th possible manipulations of the picture. 
He exhibited his films, videos and pictures in several euopean cities.


FRANCESCA MARTIRE
Francesca Martire born in Milan in 1977. Licensed at Dramatic Academy “Teatro della Contraddizione”,worked for 8 years as actress in the major italian theatrical circuits. Since 2005 Martire works in the artist-group dust&scratches as a writer and performer.


Megumi Shimizu
Artist and performer, Megumi Shimizu lives and works in Beijing. She has learned Japanese Painting (mural painting in China) and Chinese painting, so she was interested in symbol and usage of color in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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