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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일 & 정서흘 회화전

2010.11.26 ~ 2010.12.12

<정충일 & 정서흘 회화전>

정 충일 1997 맥향화랑 (대구) 2001 수가화랑 (부산) 신세계갤러리 (광주) 1996 박여숙화랑 (서울) 2002 두산갤러리 (대구) 대우오토모빌파리,메츠 (프랑스) 갤러리서종 (양평) 1994 박영덕화랑 (서울) 2005 갤러리서종 (양평) 맥향화랑 (대구) 갤러리부산 (부산) 1991 갤러리현대 (서울) 2006 서호미술관,갤러리서호 (서울,남양주) 갤러리부산 (부산) 1985 공간미술관 (서울) 2010 윤당갤러리 (서울) 파리한국문화원 (파리) 갤러리 와 (양평)

◈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환기미술관,우종미술관,올리브타워,한강교회,상심리교회,문호교회.

정충일의 회화 우주가, 존재가, 만유가 처음으로 생겨나던 날 고충환(Kho, Chung-Hwan 미술평론)

정충일은 우주가 처음 생성되던 극적인 순간을 특히 빛을 매개로 해서 박진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다소간 추상적인 그림이 빛의 성질을(혹은 질료를) 오히려 더 설득력 있게 와 닿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빛이 아우르고 있는 상징적 좌표들, 이를테면 만유의 근원, 핵심, 본질, 원형, 궁극, 씨알, 모나드, 단자, 원소의 실체에 대한 사유에로 이끈다는 점에서 관념적이고 명상적이다. 그리고 작가가 근작에 부친 <태초에>란 주제나, <태초에-빛> 혹은 <태초에-물과 물>이란 제목이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 특히 <태초에-물과 물>이란 제목에는 두 개의 물이 나오는데, 이는 신이 본래의 궁창을 하늘의 물(하늘)과 땅의 물(바다)로 나눈 창세신화에 착안한 것이다. 그런 만큼 작가의 그림에서 물은 물 자체로서보다는 하늘이 빛과 함께 동시에 물도 상징하는 경우로 볼 수가 있겠다. 자연과학으로 치자면 물이 뭍에서 하늘로, 재차 하늘에서 뭍으로 순환하는 반복운동을 표상하는 경우로 볼 수도 있겠다. 더불어 중요한 사실은 물이 빛과 함께 생명의 전형적인 메타포라는 것. 이로써 정충일은 생명의 두 상징 축인 빛과 물을 매개로 하여 생명의 근원에로, 최초의 생명이 막 잉태되던 극적인 순간에로, 바로 그 미지의 현장에로 우리 모두를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

1956년 통영생으로 1987년 파리국립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도불하여 2001년까지 파리에서 유학과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 양평에서 작업 활동중이다. 1985년 파리한국문화원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갤러리현대, 박영덕화랑, 박여숙화랑등 19번의 개인초대전을 열었으며 재불청년작가전, 싸롱드메, 싸롱몽루쥬전등,, 다양한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환기미술관,우종미술관등에 작품소장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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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흘 Jeong, Seo Heul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및 동 대학원졸업 2010 개인전(윤당갤러리) 2010 개인전(와갤러리) 2004 MANIF 10!04(예술의 전당) 2003 ART SEOUL(예술의 전당) 2000 개인전(공평아트 센터) 2010 6인 기획초대전(윤당갤러리) 2010 양평환경미술제(마나스갤러리) 2007 관악현대미술대전 심사위원 2007 강동 미술협회 정기 전(강동 구민회관 전시실) 2007 중앙한국화대전(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007 한강의 흐름 전(강동 구민회관 전시실) 2007 리듬 찾기 전(안양 롯데백화점 전시실) 2006 오늘과 하제를 위한 모색 전(갤러리 고도) 외 다수 2002 13회 동아미술대상전 ‘동아미술상’(국립현대 미술관) 2002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문 '특선'(국립현대미술관) 2001 단원 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최우수상'(단원전시관)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서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겸임교수

‘정서흘 개인전’: 되살아나는 기억 - ‘追像’ 展에 부쳐

‘시각(視覺)’은 ‘언어’ 보다 먼저 인식된다. 이 때, 시각적 의미의 이미지는 어떤 형태나 사물을 알고 인식하는 단계를 일컬음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작가 ‘정서흘’이 이번 전시에서 만들어낸 '이미지(Image)' 는 지금껏 그가 보여준 지극히 일반적이고 구상적인 이미지들과는 사뭇 다르다. 단순히 그 형태나 이미지가 나타내는 정보나 내용을 인식시켜주는데 그 목적을 두지 않는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상(像)’은 자신의 역사 속 이미지이며 기억의 편린(片鱗)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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