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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al -The Legend- 展

2009.06.01 ~ 2009.06.07

Equal -The Legend- 展

참여작가: 권기호, 김도신, 김연미, 박태근, 선병재, 신동운, 이송이, 임영효, 장혁균, 전윤하, 조성환, 최나래, 최정대, 황혜진 총 14명

모든 사람들이 사물을 본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사물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아니고, 외적인 형태의 구분에 머무는 것이 보통이다. 단순히 보는 사람 눈에 비춰진 것 만을 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진가들은 사물의 단순한 시각적인 인식을 넘어 감성적인 요소까지 곁들여 그 사물의 형이상학 적 의미까지 이해를 가능케 한다. 카메라 사각형의 틀 속으로 사물을 물질화 하고 사진가의 시각을 통하여 공간을 정합적으로 본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견지하고 있는 대상과의 거리감 속에 각각의 사진가가 일정의 몫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결코 세련되지 않는 공간 속에는 다소 불투명하며, 불확정적 공간은 사물과 인간 사이에 사진이라는 이름의 공간을 더 확장하게 인식할 수 있다.

이런 현실공간 속에서 각기 다른 분야의 사진가들이 평소에 사물을 어떠한 시각으로 보고 인식하는지 보여주고, 언어가 아닌 사진으로서 대화를 나누는 새로운 시도로 “legend" 라는 주제로 이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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